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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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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4)이 NC 다이노스와의 결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대기록을 써냈다.

양현종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9연패로 휘청이는 5위 KIA와 불과 0.5경기 차로 뒤진 NC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양현종은 쾌투를 선보이면서 KIA 연패 탈출의 발판을 놨다. 90개의 공으로 5이닝을 책임진 양현종은 삼진 5개를 잡았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아울러 양현종은 올 시즌 170이⅓이닝을 소화하면서 KBO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 투구라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양현종은 2014년 171⅓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170이닝 이상씩을 소화했다. 2016년에는 31경기에 등판해 200⅓이닝을 던지기도 했다.

안타 1개만 내주고 1회말을 끝낸 양현종은 2회말 1사 후 노진혁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윤형준과 서호철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낸 양현종은 4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에 내야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닉 마티니와 노진혁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양현종은 5회말 선두타자 윤형준을 3루 땅볼로,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170이닝을 채웠다. 후속타자 권희동에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박민우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고 이닝을 마쳤다.

6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에 중월 3루타를 맞은 양현종은 박준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준표가 박건우를 3루 땅볼로 처리한 후 양의지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양현종은 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KIA는 양현종의 호투로 6회까지 3-1로 앞서가며 연패 탈출 기대를 부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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