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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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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34)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김광현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의 어깨는 다소 무겁다. SSG가 끊임없이 2위 LG 트윈스의 추격을 받으며 위태롭게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8월 중순까지만해도 2위 LG에 9.5경기 차로 앞선 선두였던 SSG는 9월 들어 투타 부조화 속에 주춤했다. 9월에 치른 18경기에서 8승 1무 9패에 그쳤다. 9월 월간 승률에서 8위에 불과하다.

LG는 9월 들어 10승 1무 6패를 거두며 SSG를 맹렬하게 추격했다. 수준급 타선과 불펜을 보유한 LG는 고민이었던 토종 선발진이 안정되면서 상승세를 탔다.

21일 KT 위즈전에서 3-4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SSG는 이날 KIA 타이거즈를 11-2로 완파한 LG에 2.5경기 차로 쫓겼다. 22일 경기에서 한화를 10-1로 꺾은 SSG는 2위 LG가 패배한 덕에 다시 3.5경기 차로 앞섰다.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구해내는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 에이스의 숙명이다.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내주면 앞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기 때문에 SSG 입장에서는 김광현의 호투가 절실하다.

최근 SSG의 최대 고민은 불펜이다.

SSG는 지난 17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김광현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무너지는 바람에 1-4로 졌고, 이튿날 경기에서는 불펜진이 4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21일 인천 KT전에서도 선발 오원석이 6이닝 1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지만, 불펜이 흔들리면서 3-4로 석패했다.

불펜이 불안한 상황에서 김광현은 최대한 긴 이닝을 던져줘야하는 책임도 안고 있다.

김광현은 올 시즌 한화전에서는 기억이 좋다. 두 차례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고, 13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평균자책점 0.69)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팀을 구해내는 호투를 선보인다면 1점대 평균자책점(ERA) 유지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김광현은 시즌이 끝나가는 현재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 중이다. 리그에서 유일하다. 1점대 시즌 평균자책점에도 사실상 김광현 홀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6일 잠실 LG전에서 오지환에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6이닝 4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이 2.02로 올라갔던 김광현은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 17일 인천 두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다시 시즌 평균자책점을 1.85까지 끌어내렸다.

23일 한화전을 포함해 시즌 종료까지 최소 세 차례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김광현은 이날 실점을 최소화하면 시즌 1점대 평균자책점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규정이닝 1점대 평균자책점은 KBO리그에서 역대 26차례 나온 기록이다. 1980년대에는 14명, 1990년대에 11명이 규정이닝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규정이닝을 채우고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친 것은 2010년 당시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유일하다. 만약 김광현이 올해 달성한다면 12년 만에 대기록을 써내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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