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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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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효주(27·롯데)가 담 증상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함께 하던 캐디의 부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두권을 유지했다.

김효주는 23일 충북 청주 세레니티 컨트리클럽(구 세종 실크리버)에서 열린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오후 3시 기준 선두에 2차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0번홀에서 시작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김효주는 "지난주에 연습하다가 목에 담이 왔다. 담 증세가 아직 남아 있다"며 "평소보다 (공이) 덜 나가는 것 같다. 그래도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서 남은 거리가 많이 남더라도 똑바로 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이번 대회에서 잘 치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 나름대로 운동도 많이 하고 샷 연습도 많이 해서 감이 좋았다. 그런데 담이 오는 바람에 자신에게 실망을 했던 것 같다"며 "그래도 감이 안 좋은 편이 아니라 준비한 대로 잘 해보겠다"고 밝혔다.

캐디도 바뀐 상황이다. 김효주는 "원래 이번 대회에 LPGA에서 함께하는 캐디와 플레이하려고 했다. 근데 갑자기 캐디에게 일이 생겨서 이번 주에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주는 남은 라운드에 관해 "조금 덜 아프면 될 것 같다. 내일은 날이 따뜻한 오후에 경기를 시작한다. 버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치료 받고 틀어진 자세가 있는지 점검하면서 남은 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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