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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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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2위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대결을 앞둔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기대를 걸었다.

선두 SSG와 2위 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맞붙는다. SSG와 LG의 경기 차는 4.5경기까지 벌어진 상태지만,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싸움의 흐름이 또 바뀔 수 있다.

한때 LG에 2.5경기 차까지 쫓겨 선두 자리를 위협당했던 SSG는 최근 타선이 살아나면서 3연승을 질주, 한숨을 돌렸다.

김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중요한 시점에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 특히 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선수들이 2위와의 경기 차에 대해 압박감을 가지고 경기를 했는데, 최근 경기에서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경기 차가 벌어져서 여유가 있다기보다는 자신감이 커진 것 같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부터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SSG는 고비 때마다 승리를 가져오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7월 12~14일 당시 2.5경기 차로 뒤진 2위이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달 6~7일에도 역시 맹렬하게 추격하던 LG와의 2연전을 1승 1무로 마쳤다.

김 감독은 "전반기 막판 2위 키움과 2경기를 이기면서 4.5경기로 경기 차를 벌린채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2위 팀과 붙어을 때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집중력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이날도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했다.

지난 6~7일 LG와의 2연전을 앞두고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던 김 감독은 "당시와 똑같이 오늘도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 같다. 우리는 집중하지만, 팬들은 재미있을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이날 경기 SSG의 선발 투수는 '복덩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숀 모리만도다. 모리만도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⅔이닝 1실점(비자책점), 20일 KT 위즈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 감독은 "3~5선발은 2~3경기를 너무 잘 던지면 꺾일 때가 있다. 반대로 2~3경기에서 부진하면 잘 던지기도 한다. 그래서 약간의 불안함은 있다"면서도 "하지만 모리만도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L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이다.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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