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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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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4일만에 타점을 올렸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도 연패에서 탈출하며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나서 네 번째 타석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 2회 초 첫 타석에서 초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4회 초에는 비교적 날카로운 타구가 외야로 갔지만 역시 외야수에게 잡혔다.

하지만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채드 쿨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김하성의 볼넷으로 쿨은 6이닝 3실점이라는 퀄리티 스타트까지 불과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6득점 빅이닝을 만든 7회 초에 행운의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샌디에이고는 3-2로 앞선 7회 초 1사후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와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기회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로 5-2로 달아났다.

이어 브랜든 드루리의 안타로 다시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조시 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차를 4점으로 벌렸다.

바로 다음 타자는 김하성. 김하성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들어오는 채드 스미스의 시속 97마일(156.1km) 싱커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공은 크게 바운드되며 상대 유격수 에즈키엘 토바르에게 향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빠른 발을 의식한 토바르가 공을 한번에 잡으려다가 뒤로 빠뜨리고 말았다.

결국 주자 2명이 들어오면서 9-2가 됐다. 토바르의 실책으로 기록될 수도 있었지만 기록원이 좌전 안타로 인정하면서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가 인정됐다.

김하성은 지난 2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이후 이틀만에 안타를 만들어냈고 지난 21일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4일만에 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9-3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1회 말에 선두타자 라이언 맥맨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6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끊으며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반 경기차로 제치고 다시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부터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즈와 승차는 2경기밖에 되지 않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경쟁은 막판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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