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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LA 다저스가 전날과 반대로 홈런 3개를 터뜨리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당했던 대패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통산 11번째 한 시즌 두자리 승리를 챙겼다.

LA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경기 초반 홈런 3개를 집중시키고 커쇼가 6이닝 2실점 호투한데 힘입어 6-2로 이겼다.

커쇼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서 올 시즌 10승(3패)째를 기록, 지난 2010년(13승)과 2011년(21승), 2012년(14승), 2013년(16승), 2014년(21승), 2015년(16승), 2016년(12승), 2017년(18승), 2019년(16승), 2021년(10승)에 이어 통산 11번째 한 시즌 두자리 승수를 올렸다. 또 커쇼는 통산 195승째를 올리며 역대 MLB 투수 가운데 120명만이 갖고 있는 200승까지 5승을 남겼다.

현역 가운데 최다승은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43승이며 잭 그레인키(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맥스 셔저(뉴욕 메츠)가 각각 223승과 200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앨버트 푸홀스가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면서 MLB 통산 700홈런을 달성한 네 번째 선수가 되는 등 세인트루이스가 5개의 홈런포를 터뜨린 것과 대조적이었다. LA 다저스가 4회 말까지 홈런 3개로 6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말 윌 스미스의 선제 솔로포로 앞서나간 LA 다저스는 2회 말 트레이스 톰슨의 솔로 홈런과 미겔 바르가스의 2점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이날 휴식을 취한 프레디 프리먼을 대신해 1루수로 나선 바르가스는 MLB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4회 말에는 코디 벨린저의 적시 2루타와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를 격침시켰다. 몽고메리는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그 사이 커쇼가 호투를 펼쳤다. 커쇼는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키긴 했지만 5회 초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러나 커쇼는 6회 초 푸홀스에게 안타를 네준데 이어 놀란 아레나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커쇼는 후안 예페스에게 안타를 내준 뒤 딜런 칼슨의 땅볼 타구 때 송구 실책까지 범하며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폴 데용을 공 3개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한 뒤 앤드류 니즈너를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4점을 앞선 LA 다저스는 커쇼에 이어 크리스 마틴, 에반 필립스, 토미 칸레에게 1이닝씩 맡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A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105승(47패)을 올리며 지난 2019년에 세웠던 구단 한 시즌 최다승 106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LA 다저스는 앞으로 10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최다승 신기록 달성 가능성이 높다.

다만 LA 다저스의 7할 승률 달성은 앞으로 9승을 더 올려야 하기 때문에 힘들 것으로 보인다. 162경기의 MLB 페넌트레이스에서 7할 승률을 올리려면 114승을 거둬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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