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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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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문도엽(31·DB손해보험)이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김한별(26·SK텔레콤)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3승 중 2승을 연장전에서 올린 문도엽은 갤러리가 내는 응원 소리에도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도엽은 25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 7215야드)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4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문도엽은 이날 2언더파에 그치며 3언더파를 기록한 김한별(26·SK텔레콤)과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문도엽은 파5 18번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한 반면 김한별은 파에 그쳤다.

이로써 문도엽은 KPGA 통산 3승을 올렸다. 문도엽은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지난해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문도엽은 프로 통산 첫 우승이었던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대회에서도 연장 끝에 우승한 바 있다.

문도엽은 연장전을 치를 때 마음가짐을 묻는 질문에 "연장에서 패배하면 단지 2위를 기록할 뿐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했다"며 "그래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연장 승부 경험이 있다 보니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문도엽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대구·경북 지역 갤러리 응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한별은 이날 종반 갤러리의 카메라 셔터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여러 차례 어드레스 자세를 풀었다.

문도엽은 "경상도 지역의 대회를 치르면 갤러리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응원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어떤 선수들은 이 응원이 방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플레이하는 데 너무 재미있다. 오늘 많은 갤러리들의 응원 속에서 플레이를 치르니 '내가 이제 프로골프 선수구나' 하고 느꼈다"고 말했다.

문도엽은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남은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잘 치르고 싶다"며 "상금이 많은 대회가 많이 남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지금 분위기를 바탕으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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