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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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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농구가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미국에 76점차 완패를 당했다. 미국은 145점을 퍼부으며 역대 여자월드컵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26일 오후 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69-145, 76점차로 패했다.

한국 1쿼터 후반까지 21-21로 팽팽히 맞서며 선전했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미국은 이후 맹폭을 퍼부으며 최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주축 올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은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10회 우승을 자랑한다. 이번에 대회 4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이 올린 145점은 1990년 대회에서 브라질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기록했던 143점을 넘은 역대 여자월드컵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또 미국의 여자월드컵 최다 점수 차 승리다. 종전 기록은 2014년 대회에서 앙골라를 상대로 거둔 75점차였다.

일찌감치 8강 진출을 결정한 조 1위 미국은 4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승3패로 5위에 머물렀다.

각 조 4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때문에 27일 열리는 푸에르토리코와 최종전이 중요하다. 한국이 푸에르토리코를 꺾으면 8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푸에르토리코(1승2패)는 이날 중국(2승1패)과 대결하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다. 한국과 푸에르토리코가 나란히 1승3패에서 4위 자리를 두고 최종 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 박혜진(우리은행)이 17점(3어시스트)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강이슬(KB국민은행)과 박지현(우리은행)이 각각 13점, 10점을 지원했다.

미국은 브리오나 존스(24점), 에이자 윌슨(20점)을 비롯해 무려 8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또 로스터 12명 전원이 득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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