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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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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오는 주말 베테랑 조성환(40)과 홍정남(34)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한다.

전북 구단은 내달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조성환과 홍정남의 합동 은퇴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조성환과 홍정남은 각각 지난 2018시즌과 2020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나 올해 초까지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은퇴를 결정했다.

조성환은 2010년 전북에 입단해 총 7시즌 동안 119경기에 나서 5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북을 떠난 뒤엔 태국 리그에서 뛰었다.

홍정남은 2007년 전북에 입단해 상무에서 잠시 활약한 것을 제외하곤 2020시즌까지 12시즌 동안 전북 한 팀에서만 뛰었다. 전북의 K리그 5연패와 함께 총 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조성환과 홍정남은 경기 전 팬 사인회에 나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킥오프 전 시축도 함께 진행한다.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열린다.

한편 전북은 이승기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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