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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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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선두 싸움의 희망을 이어가는 LG 트윈스가 운명의 일주일을 시작한다.

그 출발점은 27~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한화 이글스와 2연전이다.

2위와 최하위의 만남이지만 긴장감이 다르다.

LG는 지난 25일 1위 SSG에 6-2로 이겨 선두와 격차를 3.5게임 차로 좁혀놨다.

겨우 살려 놓은 1위 경쟁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선 한화와 맞대결이 더욱 중요하다.

아직까지 1위 싸움은 SSG에 유리하다. SSG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6'이다.

2위 LG가 패해도 SSG의 매직넘버는 줄어든다.

LG는 올해 한화를 상대로 10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 9월 들어서는 한화를 세 차례 만나 1승2패로 고전했다.

심지어 2패는 모두 에이스 케이스 켈리가 선발 등판한 경기라 충격이 더 컸다.

켈리는 18일 한화전서 5이닝 4실점 난조로 패전을 떠안더니 엿새 만에 다시 만난 한화를 상대로 5이닝 2실점해 또 패전을 쌓았다.

한창 뜨겁게 타오르던 SSG 추격에도 찬물이 끼얹어진 패배였다.

어렵게 살린 1위 추격의 기회를 이어가기 위해선 이번 한화와 2연전을 모두 잡아야 한다.

27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10월 3일 KIA전까지 7연전이 펼쳐진다는 점도 '첫 단추'의 중요성을 더욱 높인다.

일단 27일 첫 테이프는 영건 김윤식이 끊는다.

데뷔 3년 차의 김윤식은 올해 21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고 있다. 9월에는 4경기 2승무패 평균자책점 0.39로 '에이스 모드'를 발동 중이다. 올해 한화전 등판은 처음이다.

이날 한화는 '특급 신인' 문동주로 선발 맞불을 놓는다. 문동주는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거뒀다.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SSG는 일정도 LG에 비해 여유가 있다.

일단 LG가 한화와 2연전을 벌이는 동안 휴식을 취한다. 29~30일에는 키움 히어로즈, 10월1일 KIA 타이거즈를 만난다. 투수 운용도 계속해서 경기를 치러야하는 LG에 비해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는 일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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