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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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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김서현(서울고)에 계약금 5억원을 안겼다.

한화는 27일 "김서현을 포함한 2023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호명된 투수 김서현과는 계약금 5억원에 사인했다.

5억원은 2022시즌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문동주와 동일한 금액으로 구단 신인 계약금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김서현은 키 188㎝·몸무게 91㎏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시속 150㎞ 중반대의 빠르고 힘있는 직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출전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야구월드컵(18세 이하)에서는 대표팀 스피드건 기준으로 시속 156㎞의 강속구를 던져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2라운드 문현빈(북일고), 3라운드 이민준(장충고)과는 각각 1억5000만원,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 파트장은 "팀원들과 함께 사전에 계획한 라운드별 테마대로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지명 순서와 관계 없이 모두 이글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함께하게된 11명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신인 선수들은 오는 10월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피날레 행사에서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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