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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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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뜨거운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KT 위즈가 구단주에게 깜작 선물을 받았다.

KT 구단주인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소고기를 쐈다.

KT 관계자는 "구 구단주가 정규시즌 막판 순위권 싸움으로 애쓰는 선수단에 소고기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구 구단주의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취임한 뒤 선수단을 위해 매년 소고기, 낙지호롱이, 장어덮밥 등 건강 보양식을 보내왔다.

지난 7월18일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응원단, 경기장 스태프 등 총 106명의 관계자들을 서울 송파구 소피텔에 초청, 전반기를 4위로 마친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주장 박경수는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선수단이 힘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구현모 대표님께 감사하다. 선수들 모두 든든하게 먹고 열심히 뛰겠다. 늘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올해도 똘똘 뭉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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