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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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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골 넣는 수비수' 고명석이 구단 팬들이 뽑은 9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 구단은 29일 고명석이 팬들이 선택한 도이치 모터스 9월의 MVP에 올랐다고 밝혔다.

고명석이 구단 MVP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21~23일까지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에서 총 742표 중 325표(44%)의 지지를 얻었다.

2019년 수원에 입단한 고명석은 지난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11로 뽑히기도 했다.

고명석은 "MVP에 뽑혀 너무 영광"이라며 "팬들께 좋은 모습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은 내달 9일 FC서울과 홈 경기에 앞서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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