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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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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IA(66승 1무 70패)는 이날 패배한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면서 5위 자리를 지켰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롯데(61승 4무 74패)는 삼성과 공동 7위가 됐다.

KIA는 1회말 류지혁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빠른 타구를 상대 2루수 안치홍이 뒤로 흘리면서 2루 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실책 덕에 1사 2, 3루의 찬스를 이어간 KIA는 최형우의 2루 땅볼로 3루 주자 나성범이 득점해 1점을 더했다.

3회말 중전 안타를 날린 선두타자 박찬호가 도루와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나아간 뒤 김도영의 병살타 때 홈을 밟으면서 KIA는 1점을 더했다.

끌려가던 롯데는 4회초 2사 2루에서 황성빈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유격수 박찬호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김민수가 홈인, 1점을 만회했다.

5회초 전준우의 안타와 정훈의 볼넷,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롯데는 김민수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3-3으로 따라붙었다.

3-3의 균형은 7회에 깨졌다.

7회말 1사 후 박찬호가 번트안타와 도루로 물꼬를 텄다.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1, 2루 찬스를 이어간 KIA는 고종욱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리드를 가져갔다.

KIA는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류지혁이 스퀴즈 번트에 성공하면서 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8회초 1사 3루 상황에 등판한 장현식이 이대호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5-4로 쫓겼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장현식은 전준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정훈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정해영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고 시즌 32세이브째(2승 6패)를 올렸다.

선발 토마스 파노니가 4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KIA는 불펜진이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7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임기영이 승리(5승 13패 1세이브) 투수가 됐다.

KIA 타선에서는 김민수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6⅓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만 내줬지만, 야수 실책 속에 5실점(2자책점)하고 패전(4승 2패)의 멍에를 썼다.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을 세우는 등 11개의 삼진을 솎아냈으나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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