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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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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기대했던 선발 호투는 없었지만, KT 위즈엔 든든한 불펜이 있었다.

KT는 29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총력전을 하려고 해도 나갈 선수가 없다"며 답답해 하면서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주목했다.

이 감독은 "총력전보다 데스파이네가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선발 역할을 하려면 6이닝은 가줘야 한다"고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이 감독의 바람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졌다.

1회 2사 1, 2루 위기를 넘긴 데스파이네는 5-0으로 앞선 2회 흔들렸다.

2사 1루에서 허도환과 홍창기에 연속 안타를 맞아 첫 실점하더니 박해민에 볼넷을 주고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이어 김현수에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줬다.

결국 KT는 3회부터 불안한 데스파이네를 내리고 불펜진을 가동, 남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다.

이강철 감독은 "중간 계투진이 호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며 "심재민, 김민이 좋은 투구로 리드를 지켰고, 이어나온 김민수, 김재윤도 잘 마무리해줬다. 최근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경기 운영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초반 흐름을 가져온 타선에도 박수를 보냈다.

"타자들이 1회부터 득점해줬고, 조용호가 초반에 좋은 타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흐뭇해한 이 감독은 "LG전 4연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미소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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