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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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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가 개막 8경기 무패 선두를 달렸다.

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8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4연승과 함께 개막 8경기 무패(6승2무·승점 20)를 기록한 나폴리는 선두를 유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2승)를 포함하면 10경기 연속 무패다.

반면 리그 3연패에 빠진 토리노는 9위(승점 10)에 머물렀다.

국내에서 열린 9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하고 돌아온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장거리 비행 등으로 인한 피로 누적에도 김민재는 거침없는 수비로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전에는 홈 팬들 앞에서 세리에A 9월의 선수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2019~2020시즌부터 시작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선정된 건 김민재가 처음이다.

김민재는 이날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토리노의 결정적인 슛 기회를 두 차례 막아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걷어내기 7회, 가로채기 2회, 슛 블록 4회 등을 기록했다. 이는 수비수 중 팀 내 최다다.

김민재가 든든히 골문을 지킨 가운데 나폴리는 이른 시간 3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6분과 12분에는 잠보 앙귀사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전반 37분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단독 돌파 후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나폴리는 전반 44분 토리노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 고평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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