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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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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린 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출신 빅토르 안(36·한국명 안현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빅토르 안은 지난달 말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웨이보에 "여름이 끝났다"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의 빅토르 안은 통유리 창을 배경으로 반신욕을 즐기고 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에 '남산타운'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빅토르 안은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빅토르 안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러시아인이 한국에서 중국 SNS를 올린다", "잘 지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러시아 부분 동원령 대상은 군 경험이 있는 18~60세 남성이다.

최근 부분 동원령에 많은 자녀가 있는 남성, 만성질환자, 징집 연령이 지난 사람이 동원되는 등 오류 사례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푸틴 대통령은 "징집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실수를 시정해야 하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사 경험이 있고 필요한 전문 분야에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을 우선 소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3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은 군 면제 혜택을 받았고, 2010년 6월 4주 군사기초훈련을 마쳤다.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 귀화를 택하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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