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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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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30·마인츠)과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나란히 교체로 출전해 코리안더비 맞대결을 벌였다.

프라이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에 2-1로 승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재성과 정우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재성이 후반 21분, 정우영이 후반 24분 교체로 투입되면서 시즌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둘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1골, 정우영은 7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에선 정우영이 웃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분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선제골과 37분 대니얼-코피 카이레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인츠는 후반 7분 아론 마르틴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2위(승점 17)에 자리했고, 마인츠는 10위(승점 11)다.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한자 로스토크로 임대된 이동경(25)은 홀슈타인 킬과의 리그 10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무대 진출 후 첫 공격포인트다.

지난 1월 울산 현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로 임대 이적한 이동경은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달 한자 로스토크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후 2경기 연속 교체로 뛰었던 이동경은 이날도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다.

이동경은 후반 43분 K리그1 울산에서 함께 뛰었던 루카스 힌터제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1-1로 비긴 한자 로스토크는 리그 9위(승점 13)에 랭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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