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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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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투수 윤영철(충암고)에 계약금 3억2000만원을 안겼다.

KIA는 2023년 신인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의 선택을 받은 윤영철은 계약금 3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윤영철은 직구 구속이 시속 140㎞대 초중반이지만, 날카로운 제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된다.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15경기에 등판해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지명된 휘문고 내야수 정해원은 계약금 1억원, 4라운드 전체 32순위인 마산용마고 투수 김세일은 계약금 6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11라운드 전체 102순위로 지명된 경기고 내야수 고윤호는 대학 진학 의사를 밝혀 계약이 이뤄지지 못했다.

KIA는 오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 앞서 2023년 신인 선수 입단식과 환영식을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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