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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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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인도네시아의 이스트 자바주에서 1일 라이벌 프로축구팀 경기가 끝난 후 양팀 응원단 간에 발생한 충돌로 인한 사망자 수가 2일 174명으로 늘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충돌을 벌이는 관중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발사한 최루가스를 피하려고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쓰러지면서 압사했다.

이 사고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스포츠 참사 가운데 최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사건 중 하나이다.

에밀 다르닥 이스트 자바주 부지사는 2일 현지 콤파스 TV에 사망자 수가 174명으로 늘었으며 아직도 100명이 넘는 부상자들이 8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이날 원정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가 라이벌인 홈팀 아레마 말랑을 3대 2로 누르고 승리한 뒤 훙분한 홈팀 응원단이 원정팀 응원단을 향해 물병 등을 번지면서 순식간에 충돌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이 최루가스를 쏘며 해산에 나섰고, 패닉 상태에 빠진 사람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34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니코 아핀타 이스트 자바주 경찰국장은 말했다.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많은 사람이 이송 도중 또는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아핀타 국장은 덧붙였다.

그는 또 1부상자들 중 많은 사람들의 상태가 악화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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