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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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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우은식 기자 = '돌아온 예비역' 이형준(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3년 4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형준은 2일 경기도 여주 패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동민(37)과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6승째.

이형준은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복귀한 뒤 올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형준은 군 입대 전인 지난 2018년 자신이 출전한 17대회 전부 컷 통과를 기록하며 우승없이 올해의 선수상인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형준은 지난 2018년 이벤트 대회로 열린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에서 이동민과 만나 연장 3번째 홀에서 승리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연장 2번째 승부만에 이동민을 또다시 꺾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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