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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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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우은식 기자 = '돌아온 예비역' 이형준(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3년 4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형준은 2일 경기도 여주 패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동민(37)과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6승째.

이형준은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뒤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형준은 군 입대 전인 지난 2018년 자신이 출전한 17대회 전부 컷 통과를 기록하며 우승없이 올해의 선수상인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이형준은 지난 2019년 군 입대 전 마지막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뒤 3년 4개월만에 통산 6승을 수확했다.

이형준은 지난 2018년 이벤트 대회로 열린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에서 이동민과 만나 연장 3번째 홀에서 승리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연장 2번째 승부만에 이동민을 또다시 꺾었다.

이날 마지막날 경기에서는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점칠 수 없을 정도로 순위가 뒤바뀌는 등 명승부가 펼쳐졌다.



1라운드 공동 19위로 시작한 이형준은 2라운드에서 공동 33위에 머물려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치던 강경남(39) 서요섭(26) 김동민(24)이 주춤하는 사이 이형준은 차분히 타수를 줄이며 이동민과 함께 공동 1위까지 치고 올랐다.

연장 승부까지 끌고 간 이형준은 연장 1회전에서 이동민과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2회전에 들어갔다.

긴장한 탓인지 두 선수 모두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미스샷을 범했다. 이형준은 벙커 탈출에 성공한데 반해 이동민은 벙커 앞쪽 언덕을 의식해 이를 피하려던 샷이 벌칙구역으로 빠지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이형준은 더블보기로 연장 승부를 마무리한 이동민에 뒤 이어 차분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7번째 연장 승부로 우승이 가려지는 순간. 이는 지난 2018년 6회를 넘어서는 KPGA 한 시즌 역대 최다 연장전 기록이 됐다.

이형준은 우승후 인터뷰에서 "전역후 복귀하면서 기량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짜증을 많이 냈다. 정상급 선수들과 벽을 많이 느꼈고 거리를 많이 내는 것은 보완이 됐는데 나머지가 다 떨어졌다"며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우승이 조금 빨리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이번 대회가 부인이 캐대로 함께한 마지막 대회가 될 것 같다"며 "내년까지는 KPGA투어에 집중하고 그 다음해에는 해외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성현(29) 이정환(31)이 공동 3위, 한승수(36) 허인회(35)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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