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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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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축구장 참사에 전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빠졌다.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축구장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일(한국시간)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바 말랑의 칸주루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가 끝난 뒤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으로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며 "오늘은 축구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어두운 날이다. 이해할 수 없는 비극이다.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가족,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은 "FIFA와 세계 축구계는 희생자와 인도네시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인도네시아축구협회, 인도네시아 축구 리그와 아픔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도 영국 BBC 등 외신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에서 비극적인 소식을 듣게 돼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 축구계도 슬픔을 공유하기 위해 나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인도네시아 국민, 특히 사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2일 경기 시작 전 1분 동안 묵념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EPL 클럽들도 트위터 등 SNS을 통해 애도를 표시했다. 리버풀은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칸주루한 스타디움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 리버풀 구단의 모든 사람들은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BBC는 인도네시아 경찰이 관중 난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어겼다고 보도했다.

BBC는 "FIFA 규정은 경찰이나 안전요원들이 관중을 통제하는 목적으로 가스탄을 휴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해 관중 진압에 나섰고 이에 놀란 인파가 최루탄을 피해 경기장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가 넘어지거 깔리면서 대형 사망 피해가 일어났다. 처음에는 사망자가 127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174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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