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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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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패스 시도 부문에서 전 세계 프로축구단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4일(한국시간) 전 세계 71개 리그에 속한 1226개 프로축구단의 패스 관련 수치를 조사해 발표했다.

서울은 올해 K리그1 경기에서 경기당 632차례 패스를 시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1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경기당 패스 632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팀들을 뛰어넘는 수치다. 맨체스터시티가 754회로 가장 많았다. FC바르셀로나는 경기당 613회, 레알 마드리드는 593회다.

서울은 안익수 감독 체제하에서 짧은 패스와 빌드업을 통한 점유율 축구와 포지션 개념에 얽매이지않는 유연한 선수 기용을 추구하고 있다. 다만 서울은 지난 1일 대구전에서 2-3으로 패하며 리그 8위에 그치고 있다. 최근 6경기 성적은 1승2무3패다.

K리그1팀 중에서는 울산이 경기당 608회로 2위였다. 이어 제주가 537회, 김천 상무가 511회, 전북이 509회, 인천이 434회, 수원과 수원FC는 나란히 415회, 강원은 408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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