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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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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11월 뉴질랜드로 원정을 떠나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다음달 뉴질랜드에서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고 5일 전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월12일 오전 10시30분,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두 경기 모두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 씨어리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2연전은 지난해 뉴질랜드가 한국을 방문해 치렀던 친선경기의 답방 형식이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지난해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연전을 가졌다. 1승1패를 기록했다.

역대 전적에선 6승5무2패로 한국이 앞선다.

이번 원정은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현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벨 감독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미리 현지 적응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원정경기라 어려운 시합이 될 수 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계속해서 다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내년 여자 월드컵의 조 추첨은 오는 2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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