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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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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를 날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49에서 0.251(517타수 130안타)로 끌어올렸다.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날려 득점 찬스를 이어줬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브랜던 딕슨이 헛스윙 삼진으로, 오스틴 놀라가 병살타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2, 3루의 찬스에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 우완 불펜 투수 자렐 코튼을 상대한 김하성은 3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노려쳐 좌측선 바로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29번째 2루타를 날린 김하성의 시즌 타점은 59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놀라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질주해 팀에 4번째 점수를 안겼다.

그는 7회말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쳐 1루 주자 조시 벨을 아웃시키고 출루했다. 김하성은 딕슨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수비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8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포드 프록터가 1루 땅볼을 쳤는데, 1루수의 송구를 받아 2루를 밟은 뒤 병살로 연결하기 위해 다시 1루로 던지다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와 더욱 아쉬움이 남는 실책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6-2로 눌렀다. 89승 72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 1경기를 남기고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가 확정됐다.

올해 MLB는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10개에서 12개로 확대했다. AL과 내셔널리그(NL)에서 6개 팀씩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NL 와일드카드 2위가 된 샌디에이고는 1위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3경기 모두 메츠의 홈인 시티필드에서 열린다.

NL 와일드카드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87승 74패)는 NL 지구 우승팀 중 가장 승률이 낮은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3승 68패)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110승 50패),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01승 60패)는 NL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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