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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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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후원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미운오리새끼) 시즌2'가 최근 발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용산구,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6개국 다문화가정 어머니 20여명이 참여한다.

8개월 동안 케냐, 중국 민속공예 전문가들과 함께 농구와 미운오리새끼가 어우러진 창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홍기환, 한기범, 김광원 등 농구 스타, 다문화가족, 복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를 비롯한 다문화가정에서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과 같은 세계적인 지도자가 나올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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