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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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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박병호(36)가 26일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KT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11일 말소 후 26일 만의 복귀다.

박병호는 지난달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오른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 4주 재활이 예상돼 정규 시즌 내 복귀는 물론 포스트시즌 합류 전망도 밝지 않았다.

그러나 놀라운 회복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다.

박병호는 부상 이틀 열흘 만인 지난달 20일 스윙 감각 회복을 위해 트레이닝 파트와 훈련을 시작했다. 이른 복귀를 위해 꾸준히 땀 흘린 그는 마침내 1군 엔트리까지 진입했다.

이런 박병호를 두고 이강철 KT 감독은 "일반 사람 회복력과 다르다. 워낙 의지도 있는 선수"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KT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아직 키움 히어로즈와 3위 경쟁 중인 KT에 박병호의 합류는 '천군만마'다.

아직 최상의 몸상태가 아니라 하더라도 '한방'을 갖춘 박병호의 합류는 상대 투수를 압박할 카드가 된다.

포스트시즌을 고려해도 박병호의 이른 복귀는 더욱 반갑다. 남은 4경기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 올린 뒤 가을야구에 돌입하면 본연의 힘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

박병호는 부상 이탈 전까지 타율 0.273, 33홈런 93타점을 수확했다. 부상 공백에도 홈런 1위를 꾸준히 지켰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일단 대타로 대기한다. 아직 주루플레이를 100%로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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