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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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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원주 DB를 꺾고 2라운드를 가볍게 출발했다.

KCC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비시즌 자유계약(FA) 대어 허웅, 이승현을 영입했던 KCC는 1라운드에서 3승6패로 부진하며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라운드 DB전 패배도 설욕했다.

KCC는 4승6패로 단독 7위에 올랐다. 공동 2위였던 DB(6승4패)는 서울 삼성과 공동 3위다.

KCC의 라건아가 21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승리의 중심에 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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