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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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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기량을 만개하며 소속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라파엘 몬테로가 원 소속팀와 자유계약선수(FA)로 특급 계약을 맺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ESPN 제프 파산 기자와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폴 모로시 기자 등 여러 소식통을 인용, FA를 선언한 몬테로가 3년 3450만 달러(45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아직 휴스턴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몬테로는 올 시즌 연봉으로 272만 5000달러(36억 원)를 수령했다. 그러나 휴스턴에서 기량을 꽃피우며 평균 연봉 1150만 달러(152억 원)으로 올 시즌 받았던 연봉에서 4배나 높은 특급계약을 이끌어냈다.

지난 2014년 뉴욕 메츠를 통해 MLB에 데뷔한 몬테로는 휴스턴으로 오기 전까지는 그저그런 투수에 불과했다. 지난 2017년까지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투수였다. 2017년 뉴욕 메츠에서 34경기 가운데 18경기에 선발로 뛰었지만 5승 11패, 평균자책점 5.52에 불과했다.

몬테로는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승과 평균자책점 2.48을 찍었지만 22경기 출전에 그쳤고 소화 이닝도 29이닝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해 중간에 휴스턴으로 건너온 몬테로는 올 시즌 휴스턴의 불펜 중심으로 맹활약했다. 71경기에 나와 68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에 평균자책점 2.37을 올렸다. 또 16번의 세이브 기회 가운데 14세이브를 올렸을 뿐 아니라 23홀드까지 기록하며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자신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AL 디비전 시리즈 3경기에 모두 나와 3⅓이닝을 던지며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뉴욕 양키스와 AL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2이닝 동안 1실점하긴 했지만 크게 부진하지 않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 역시 4경기에 출전 4이닝 동안 1실점만 하며 휴스턴의 정상 등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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