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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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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박민지(NH투자증권)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시즌 연속 6승을 달성했다. 통산 16승째로 현역 선수 최다승이다.

박민지는 13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2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민지는 4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2시즌 연속 6승 달성과 함께 통산 16승을 신고했다.

통산 16승은 현역 선수 최다승 기록이다. 박민지는 종전까지 장하나와 15승으로 공동 1위였다.

역대 KLPGA 투어 통산 최다승은 일본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와 고 구옥희 전 KLPGA 회장이 기록한 20승이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탠 박민지는 2년 연속으로 다승왕,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대상과 평균 타수에선 김수지(동부건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예원(KB금융그룹)은 신인왕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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