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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공항=뉴시스]박지혁 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이 개인 세 번째 월드컵 무대인 수비수 김영권(울산)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0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한다.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질 김영권은 손흥민(토트넘), 골키퍼 김승규(알샤밥)와 나란히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김영권은 13일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월드컵이라는 자리 자체가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자리다. 분명히 우리는 4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월드컵을 실망하지 않는 대회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다짐하고 왔다"고 했다.

김영권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꺾으며 역대 월드컵에서 손꼽히는 이변을 연출했다.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원정 16강 진출은 없었다.

김영권은 "월드컵이란 무대 자체는 힘들고 우리보다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해야 한다"며 "모두가 안다. 그것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은 정신적인 부분이다. 멘탈적으로 더 강하게, 더 투지있게 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한 단계 밟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월드컵은 항상 수비수들에게 큰 부담이 있는 경기였다. 우리가 무실점으로 잘 이어간다면 분명히 선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며 "어떻게 하면 좋은 공격수를 잘 막을 수 있을지 분석할 것이다. 현지에서 훈련하면서 마무리 단계를 밟을 것이다"고 했다.

김영권은 A매치 96경기에 출전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다면 16강전이 A매치 100번째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매 경기가 목표지만 그것을 밟고 나서 원정 16강이라는 결과를 이뤄내고 싶다. 선수들도 그렇게 바랄 것이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 얼마만큼 월드컵 무대를 잘 적응해서 어떻게 결과를 얻을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월드컵 이후 4년 동안 벤투 감독님 아래에서 열심히 성실히 준비해왔다. 우리 또한 월드컵에서 후회 없는 경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실망을 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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