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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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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개막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하나원큐는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3-70으로 패배했다.

개막 이후 7번째 경기에서도 여전히 첫 승을 거두지 못한 하나원큐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7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둔 청주 KB국민은행(1승 6패)와 함께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4승 4패를 수확한 신한은행은 4위를 유지했다. 3위 용인 삼성생명(5승 3패)과 격차는 1경기로 좁혔다.

64-63으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김진영이 3점포를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상대 공격을 잘 막은 신한은행은 종료 52초 전 유승희도 3점포를 작렬, 70-6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김소니아는 26득점 11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치며 신한은행 승리를 견인했다. 김진영이 11득점 7리바운드, 김아름이 10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하나원큐에서는 신지현이 14득점, 김애나가 13득점, 정예림이 12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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