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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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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안경남 김주희 기자 = 결정적 기회를 놓친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잘 싸운 한국의 유일한 아쉬운 점은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단 점이다.

전반 34분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황의조의 슈팅이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나며 찬스를 날렸다.

황의조는 후반 29분 교체됐다.

경기 후 황의조는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90분 동안 잘 버텼고, 득점이 있었다면 더 좋은 상황을 갔을 텐데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여러가지 노력을 했다. 공격수로서 결정을 지어주지는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역시 자신의 슈팅 장면이다.

황의조는 "공이 조금 빨랐지만, 문환이가 좋은 패스를 줬다. 최대한 임팩트를 잘해서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곱씹었다.

"그런 훈련을 하고, 상상을 해왔다. 많이 노력했는데 결정 지어주지 못한 것에 반성하고 팀에도 미안하다"고 거듭 말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기억이 있는 만큼 이날 경기는 더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황의조는 2018년 10월 우루과이와 친선전에서 득점을 올린 바 있다.

"4년 전보다 더 좋은 팀이 됐고, 발전했다"고 우루과이를 평가한 황의조는 "나 역시 더 발전하기 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고개를 떨궜다.

후회는 접어두고 이제 다음 경기에 다시 집중해야 한다. 한국은 2차전에서 가나,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만난다.

황의조는 "4년 동안 준비한 축구를 잘 보여줬다"며 이날 팀이 보여준 경기력에는 자신감을 보이며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 하고 싶은 축구를 보여줬다. 이제 첫 경기가 끝났는데 남은 2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가나를 정조준한다. 황의조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팀은 정말 좋은 팀이다. 그런 팀을 이기려면 정신 무장을 잘해야 한다. 보완할 점을 잘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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