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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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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SBS 해설위원 이승우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승우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를 중계했다. 해설위원 박지성·캐스터 배성재와 함께 했다. 경기는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로 마쳤으며, 한국과 우루과이는 각각 승점 1점을 얻었다.

경기 전 이승우는 "목이 찢어질 듯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재의 저돌적인 모습에 "K-괴물"이라며 극찬했다. 우루과이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골대 너무 고맙다"고 했고, 심판의 카드를 아끼는 모습에 "너무 짜네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우루과이의 헤딩 상황에서는 "머리에 탁 (맞아서) 들어가면 달콤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에게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실수에 두려움없이 하고 싶은 것을 했으면 좋겠다"며 "아프고 힘들어도 응원이 있기에 뛸 수 있다. 박수 받을 만한 경기"라고 했다.

이승우는 중계 때마다 센스 넘치는 멘트로 어록을 양산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업 TDI가 19~23일 방송사 해설위원·캐스터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이승우는 20만200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지성(6만900건)이다. 3위는 KBS 해설위원 구자철 5만4800건, 4위는 MBC 해설위원 안정환 4만5800건으로 집계됐다. 5위 배성재(2만5000건)는 캐스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지성 역시 날카로운 시선으로 선수 움직임을 파악했다. "가나전에서 충분히 승점 3점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 오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우루과이의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못하고 맞자, 이승우는 "별이 몇 개 보였을 것"이라고 웃었다. 박지성 역시 "우루과이가 정신을 못 차리는데 감독도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경기 종료 후 유튜브 '스브스스포츠'에서 라이브 후토크를 진행했다. 동시 접속자수는 2만 명에 달했다. 박지성은 "손흥민은 상대를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우리 대표팀의 가장 큰 무기"라고 평했다. "황의조는 아마 누구보다도 (본인이) 아쉬울 것"이라며 "우리가 끝까지 믿어주면 분명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가나, 다음달 3일 오전 12시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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