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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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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벤투호가 '1승 제물' 가나를 잡으면 16강으로 가는 문이 커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추가한 두 팀은 가나를 3-2로 꺾은 포르투갈(승점 3)에 이어 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원하던 승점 3점을 얻지 못했지만, 소기의 성과를 내면서 벤투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

한국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치르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으로 가는 7부 능선을 넘게 된다.

벤투호가 가나를 잡고, 같은 날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으면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이 확정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가나전 승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16강에 오르는 데 대표팀에 필요한 최소 승점은 '5점'이다.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으로 늘어난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직전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총 6차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점 5점을 얻고도 16강에 오르지 못한 팀은 없다.

물론 승점 5점 이하로도 16강에 오른 사례가 있지만, 승점 5점을 확보해야만 안전하게 16강으로 갈 수 있다.

한국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승점 4(1승1무1패)를 얻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똑같이 1승1무1패를 기록하고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선 첫 원정 16강에 성공한 바 있다.

가나와는 역대 전적에서 6전 3승3패로 팽팽하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4년 6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가나는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적으로는 많은 허점을 드러냈다.

한국은 애초 우루과이보단 가나를 1승 제물로 여겨왔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인 만큼, 가나전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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