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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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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대만 언론은 한국팀이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4일 대만 중앙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한국팀은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우루과이팀은 슈팅이 두 차례나 골대를 맞고 나가는 등 운이 나빴다고 전했다.

대만축구협회 전 사무총장인 팡징런 스포츠 평론가는 “이번 경기에서 신체 접촉이 많았고 두 팀 모두 수비와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두 팀 모두 이기려 했다”고 강조했다.

팡 평론가는 “한국팀은 첫 경기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였고, 전반전에서 우세를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두 팀이 각각 승점 1점씩 획득해 16강 진출 기회를 남겼는데 이런 결과는 두 팀 모두 받아들일만한 결과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팡 평론가는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 공세는 그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크게 의존하는데 호날두의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포르투갈팀이 한국팀과 우루과이팀을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팀은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0대 0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점을 따내며 16강 진출 불씨를 이어가게 됐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우루과이를 상대로 패하지 않은 것은 충분히 만족할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29일 오전 4시 2차전을 갖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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