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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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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신들린 예측력으로 관심을 모았던 네이버 승부예측 최후의 1인이 아쉽게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올 줄 미처 예상하지 못한 탓이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조별리그 1차전 최대 이변으로 꼽히는 사우디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33만3604명 중 653명만 생존했다. 남은 예측자 가운데 0.19%만 생존한 '죽음의 예측' 구간이었던 셈이다.

이어진 독일과 일본의 경기에서 53명 중 1명만이 생존했다.

이 최후의 1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르헨티나전 승리, 독일을 잡은 일본 등 경기 결과를 모두 정확하게 맞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 결과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만원은 2회차로 이월된다.

조별리그 2차전 승부 결과를 모두 맞히는 생존자가 나올 경우 200만원을 가져가게 된다. 생존자가 여러 명일 경우에는 200만원을 해당 인원수만큼 나눠갖게 된다.

네이버 승부예측 이벤트는 상금이 이월되는 운영 방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자가 급증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조별리그 1차전 승부예측은 39만5081명이 참여했다. 2차전과 3차전은 25일 7시 30분 기준 각각 45만2216명, 41만3341명이 참여했다

이번 월드컵 승부 예측은 총 7회차가 진행된다. 또 4차 승부예측은 조별리그를 마치고, 16강전 대진이 확정되면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네이버 라이브 응원톡 역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경기 라이브 응원톡에 접속한 최다 동시접속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시청자는 895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응원 메시지를 올리는 응원톡 역시 이날 기준 29만여개를 돌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2008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스포츠 응원톡은 가장 안정적이고 많은 팬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활발한 커뮤니티”라며 “8년 만에 월드컵 중계권을 획득한 네이버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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