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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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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K-씨름'의 새로운 미래를 열 진흥 방안을 논의할 'K-씨름 진흥 민관합동위원회'를 발족했다.

씨름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전통 스포츠로서 2017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됐고, 2018년에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 공동으로 등재됐으나, 2000년 초반 이후 대형스타 부재와 기술 씨름의 쇠퇴로 침체기를 겪어 왔다.

문체부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한국 스포츠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씨름의 전통과 품격 제고', '씨름의 저변 확대', '씨름의 세계화', '씨름의 매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증을 통해 민속씨름 의례를 재현함으로써 씨름의 품격을 높이는 방안, 씨름의 저변 확대와 기술씨름의 부활을 위해 현재의 백두, 한라, 금강, 태백 등 4체급에 경량급 1체급을 추가해 5체급으로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조용만 제2차관이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한국씨름연구소 박승한 소장과 이만기 인제대 교수를 비롯해 전직 씨름 선수인 이기수 트라스포엔터 대표, 송송화 대한씨름협회 이사, 예능 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을 연출한 한국방송(KBS) 박석형 PD, 직장운동경기부 및 학교 씨름단 감독, 마케팅 및 전통의례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통문화로서의 씨름의 가치를 발굴하고 그 품격을 높여, 씨름이 매력 있는 국민 스포츠로서 일상 속에서 향유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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