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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안경남 기자 = 벤투호의 '독일파' 미드필더 '작은'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아시아 팀들의 선전이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우루과이전에서) 모든 선수가 좋은 경기를 했다. 그래서 결과에 관한 아쉬움이 컸다"며 "모두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 이기려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잘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전날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1-1로 비겼다.

승리는 놓쳤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강호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국(28위)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경기 선전으로 선수단이 다소 들뜬 분위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정우영은 "감독님이 따로 말은 없었다"며 "모든 선수가 들떠 있지 않다.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했다.

벤투 감독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를 보유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부임 후 4년간 갈고 닦은 '빌드업 축구'로 경기를 주도했다.

정우영은 "(감독님 전술에) 걱정한 부분은 없었다. 4년 동안 준비한 걸 보여주면서 즐기자는 말을 많이 했다. 선수들이 즐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는 역대 월드컵 2차전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4강 신화를 썼던 2002 한일월드컵 때도 2차전에서 미국과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아직 선수들이 모여서 얘기 한 게 없다. 오늘 훈련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면서 할 것 같다. 내일부터 맞춰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은 가나, 포르투갈전에 대해선 "두 팀 다 좋은 팀이라고 느꼈다. 다음 상대인 가나에 더 중점을 두고 봤다. 색깔이 뚜렷한 팀"이라고 했다.

이어 "가나는 정말 빠르다. 뒷공간을 조심하고 공을 빼앗았을 때 역으로 뒷공간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가나가 생각보단 좋지 않았다. 더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나엔 프라이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는 다니엘 코피 체레가 뛴다. 정우영은 "메시지로 서로 응원을 주고받았다"며 "일본의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와도 부상당하지 말고 서로 노력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초반 아시아 국가들의 선전이 인상적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각각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잡았고, 이날 이란도 웨일스에 승리했다.

정우영은 "아시아 국가들이 잘하는 건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우리도 첫 경기를 잘했고, 가나전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나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는 "우려되는 건 없다. 우리도 우루과이전에 많은 한국 팬이 응원을 와주셔서 큰 힘을 받았다. 홈 경기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인천 대건고를 거쳐 2017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2019년부터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당연히 월드컵에 뛰고 싶다. 뒤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라며 "경기에 나선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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