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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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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따라 했던 가나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스만 부카리(베오그라드)가 상대를 자극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부라카는 25(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호날두를 무시하려는 행동이 아니었다. 월드컵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기쁨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가나는 지난 24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교체로 나온 부카리는 후반 44분 2-3으로 추격하는 골을 넣은 뒤 점프했다가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린 뒤 내뻗는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이때 교체돼 벤치에 있던 호날두의 신경질적인 반응이 그대로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이를 두고 해외 매체에선 부카리가 포르투갈과 호날두를 자극하기 위한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가나는 오는 28일 한국과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한국은 공동 2위에 올랐고, 가나는 조 최하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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