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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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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멕시코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짓궂은 운명 앞에 섰다.

멕시코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폴란드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멕시코에겐 물러날 수 없는 경기다.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 역전패를 당한 아르헨티나는 더욱 절박하다. 이날 경기를 패하면 16강 진출이 좌절될 수 있다.

명운이 갈릴 수 있는 경기에서 마르티노 멕시코 감독은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다름 아닌 아르헨티나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운명이 걸린 한 판 앞에서 자신의 조국을 향해 칼날을 겨누게 된 셈이다.

승부 앞에서 마르티노 감독은 냉철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티노 감독은 "두 팀의 미래는 이번 경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에 달려있다"면서도 "멕시코의 승리를 원한다. 멕시코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안다. 병원 이름과 아르헨티나에 있는 고향도 알고 있지만, 멕시코가 이기기 위해 싸워야 한다. 다른 것은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기도 하다 .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에 대해 "지난 15년간 최고의 축구 선수"였다고 평가하면서도 멕시코의 승리를 위해 그를 막아세우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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