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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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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그야말로 역대급 혼전이다. 2차전이 거의 끝나가지만 아직까지 16강을 확정한 팀이 프랑스 하나다.

전체 8개조 가운데 F조까지 모두 6개조가 2차전을 마친 가운데 단 세 팀만이 운명이 결정됐다. 프랑스가 2연승으로 16강에 올랐고 캐나다와 개최국 카타르는 2연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G조에서도 16강 진출과 탈락을 확정하는 팀이 나올 수 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브라질과 스위스가 29일(한국시간) 새벽 맞대결을 벌이고 함께 패했던 카메룬과 세르비아가 28일 밤 2차전을 갖는다.

아직까지는 2승 1패 세 팀 또는 1승 2패 세 팀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무리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졌다고 해도 현재 브라질의 전력을 생각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H조에서도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포르투갈이 29일 새벽에 열리는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6을 확보하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G조와 H조에서 16강 진출 팀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세 팀만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을 뿐이다. 나머지 13장의 토너먼트 티켓은 오는 30일 자정부터 열리는 3차전을 통해 주인이 가려진다는 의미다.

A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에콰도르가 승점 4를 확보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네덜란드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개최국 카타르와 맞붙기 때문에 무리없이 16강에 오를 전망이지만 승점 3을 기록하고 있는 세네갈이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에콰도르로서는 최소 무승부, 세네갈로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B조도 혼전이다. 선두 잉글랜드부터 최하위 웨일스까지 승점차가 3에 불과하다. 웨일스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2위 안에 들 수 있는 상황이다. '적성국'끼리 만남인 이란과 미국의 경기도 흥미롭다. 다만 이란이 승점 3을 확보, 미국(승점 2)에 앞서있다고 하더라도 잉글랜드전 2-6 패배 때문에 골득실차가 -2여서 무승부를 거둔다고 해서 16강 진출이 보장되진 않는다.

C조도 앞날을 장담할 수 없다.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리오넬 메시가 있는 폴란드(승점 4)와 아르헨티나(승점 3)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여기에 승점 3을 확보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 단골인 멕시코의 경기도 열린다.

E조의 상황은 죽음의 조라는 평가에 걸맞을 정도로 혼란스럽다. 일본이 첫 경기에서 독일을 꺾고도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비긴 영향이 크다. 스페인(승점 4)만이 무승부로도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일본, 코스타리카(이상 승점 3), 독일(승점 1)은 마지막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만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F조도 캐나다만이 떨어졌을 뿐 크로아티아, 모로코(이상 승점 4), 벨기에(승점 3)는 모두 16강 진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모로코가 탈락이 확정된 캐나다와 맞붙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지만 벨기에와 코로아티아의 맞대결은 운명을 가르는 한판 대결이 된다.

이밖에 프랑스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D조에서는 호주(승점 3)와 덴마크(승점 1)이 16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튀니지(승점 1)도 아직까지 탈락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어 덴마크에 다득점에서 뒤지는데다 프랑스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변이 없다면 탈락이 확정적이다. 호주와 덴마크의 2파전이 유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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