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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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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나전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주심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졌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1무1패(승점 1)를 기록,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12월3일 오전 0시 같은 장소에서 H조 최강팀으로 꼽히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가나전이 끝난 뒤 해당 경기를 관장한 테일러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아 포르투갈전 벤치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엔 후반 추가시간 11분으로 벤투 퇴장이 적혀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오늘 퇴장으로 포르투갈전은 벤치에 앉을 수 없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전에서 무조건 승리한 뒤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한국엔 치명타다.

포르투갈 출신인 벤투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 조국에 총을 겨눠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가나전 레드카드로 벤치에서 한국을 지휘할 수 없다.

벤투 감독은 앞서 우루과이와 경기에서도 판정에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은 바 있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만 레드카드 1장, 옐로카드 1장씩을 받은 것이다.

또 벤투 감독은 이날 퇴장으로 가나전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못한다. 더불어 벤치를 지키지 못하는 포르투갈전 경기 후 기자회견도 마찬가지다.

가나전 경기 후 기자회견은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참석한다.

다만 포르투갈전 전날 공식 훈련과 사전 기자회견은 참석할 수 있다.

한편 테일러 심판은 2019~20220시즌인 2019년 12월23일 토트넘과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7분 손흥민에게 퇴장을 명령한 적이 있는데, 이번엔 벤투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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