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이 아시아 국가 월드컵 본선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조별리그 성적 1무1패(승점 1), 조 최하위로 내려가며 16강 도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승리하면 아시아 국가 월드컵 본선 최다승 단독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었지만 쓰라린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통산 6승(9무19패)을 거둬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었다. 일본은 5승(5무11패)을 작성해 한국의 뒤를 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일본은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독일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해 통산 6승(5무11패)째를 신고해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한국은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승부를 추가했다.

월드컵 본선 최다승 기록을 두고 경쟁하게 된 한국과 일본은 2차전에서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일본은 27일 코스타리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통산 성적은 6승6무11패가 됐다.

일본이 달아나지 못한 사이 한국이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역시 승리는 없었다.

이날 가나전에서 패한 한국의 월드컵 본선 통산 성적은 6승10무20패를 마크했다.

아시아 국가 월드컵 본선 최다승 단독 1위 싸움은 조별리그 3차전으로 넘어가게 됐다.

일본은 2일 오전 4시 스페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일 밤 12시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한편, 이날 한국이 패하면서 아시아권 월드컵 새 역사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간 아시아팀들이 월드컵 한 대회 조별리그에서 거둔 최다승은 4승이다.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대회, 2018 러시아 대회 등 총 3차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일본, 호주, 이란이 1승씩을 차지하며 벌써 4승을 합작,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이 승리하면 5승째로 아시아권 국가들의 월드컵 조별리그 최다승을 경신할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과 개최국 카타르 뿐이다. 카타르는 2패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