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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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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포르투갈 핵심 선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카메룬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는 리고베르 송 감독에 항명 후 이탈했고 그 결과 카메룬은 3골을 허용한 끝에 가까스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르난데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0-0으로 맞선 후반 9분 문전에 있는 호날두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45분에는 문전 앞 재치 있는 드리블로 핸드볼 반칙을 이끌어낸 뒤 직접 페널티킥을 차 넣었다.

가나와 1차전에서도 도움 2개를 올리며 3-2 승리에 일조한 페르난데스는 2경기 연속 활약하며 포르투갈의 핵심 선수임을 입증했다. 페르난데스를 앞세워 2연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카메룬 골키퍼 오나나는 자존심 때문에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오나나는 이번 월드컵 첫 경기 스위스전에서 0-1로 패한 후 중앙수비수 니콜라 은쿨루와 불화를 빚었다. 오나나는 은쿨루에 반감을 표출했고 함께 뛰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나나는 은쿨루와 자신 중 하나를 택하라고 요구했지만 리고베르 송 감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카메룬 축구협회 회장이자 카메룬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사무엘 에투가 중재하기 위해 나섰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나나가 팀을 이탈하면서 지난 28일 세르비아전에는 후보 골키퍼 데비스 에파시가 출전했다. 오나나 공백으로 카메룬 수비는 흔들렸고 에파시는 3골을 허용했다. 카메룬은 막판 추격으로 극적인 3-3 무승부를 거뒀다.

송 감독은 경기 후 "그룹에서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규칙을 지켜야 하고 개인보다 팀이 우선시돼야 한다. 팀의 일원이 되는 것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오나나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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