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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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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무려 5년 6개월 17일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9일(한국시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발표됐다.

리디아 고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무려 8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후 1위에서 물러난 리디아 고는 5년 6개월여 만에 1위에 올랐다.

이는 종전 역대 최장 기간 1위 탈환 기록(박인비 2년 5개월 29일)을 갈아치운 것이다.

리디아 고는 올해 3승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하면서 넬리 코다(미국)를 2위로 밀어냈다.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3위, 호주교포 이민지는 4위에 자리했다.

오랫동안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던 고진영(27)은 어느덧 5위까지 밀려났다.

전인지(28)는 8위, 김효주(27)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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