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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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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김형실 감독이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11월29일자로 김형실 감독의 자진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2022시즌 신생팀으로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3승 28패로 최하휘에 머물렀던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10전 전패를 당해 고개를 떨궜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차기 감독 후임을 찾기 시작할 것이며, 그때까지는 이경수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고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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