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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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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한국전을 준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초반 15분만 취재진에게 공개된 가운데 전날 우루과이와 2차전에 선발로 나선 10명과 전반 42분 부상을 당한 누노 멘데스(파리생제르맹) 대신 투입돼 60분 가까이 뛴 라파엘 게레이로(도르트문트)까지 총 11명은 실내에서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지난 가나와 1차전이 끝난 뒤에도 베스트11 전원에 휴식을 주며 우루과이전을 대비했다.

한국전도 부상 등 변수가 없는 한 주전의 변화 폭은 크지 않을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갈비뼈가 골절된 다닐루 페레이라(파리생제르맹)와 근육 부상 중인 미드필더 오타비우(포르투), 멘데스까지 3명도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날 훈련장엔 우루과이전에 교체로 뛴 라파엘 레앙(AC밀란)과 골키퍼 2명을 포함해 비주전급 12명이 나와 몸을 풀었다.

현지시간으로 섭씨 30도가 넘는 정오에 시작된 훈련에도 선수들의 표정을 밝아 보였다. 이들은 가볍게 볼을 돌리며 한국전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포르투갈은 28일 대회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2-0 완승을 거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9분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리에 앞장섰다.

승점 6점을 확보한 포르투갈은 12월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한국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해 16강 티켓을 따냈다.

포르투갈과 달리 가나에 2-3으로 진 한국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무조건 포르투갈을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잡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적은 점수 차로 이겨야 하는 등 복잡한 경우의 수가 남아 있다.

일각에선 16강을 확정한 포르투갈이 한국과 마지막 경기에선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 아니냐는 희망 섞인 전망을 하고 있으나, 포르투갈도 조 1위를 위해 풀전력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설사 일부 로테이션이 가동돼도 포르투갈의 벤치엔 레앙,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 디오고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실력파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조 1위가 아니다"라며 "브라질은 16강이 아닌 다음에 만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H조 1위는 G조 2위와, H조 2위는 G조 1위와 16강에서 만나는데, G조에선 우승후보 브라질 이 1위를 할 가능성이 크다.

우루과이전 멀티골 주인공인 페르난데스도 "조 1위와 3승이 목표"라며 "한국은 좋은 기술과 조직력을 갖춘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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