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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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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오는 3일(한국시간) 자정 열리는 2022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이 한국전에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미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해 여유가 생겼지만 조 1위 유지에 지키겠다는 것이다.

자칫 한국에 져 조 2위가 될 경우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맞붙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감독은 한국전 승리를 다짐했다. 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16강 진출 확정 후 “우리는 아직 조 1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의 조합을 고민하고 상대가 우리 페널티 지역 안까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브라질은 16강이 아니라 그 이후에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는 최대한 늦게 만나겠다는 의미다.

한국전에서 출전할 선수들도 이전과 달라지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한국전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선수들은 3연승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핵심선수 가운데 한 명인 페르난데스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게 우리 팀에 중요한 만큼 다음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울버햄튼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는 후벵 네베스 역시 “황희찬을 월드컵에서 만나고 상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면서도 “우리가 이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투스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회복 속도에 따라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도 염두하고 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페레이라와 오타비우, 누누 멘드스 등의 몸 상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이 총력전을 예고했지만 페르난데스, 펠릭스 등 일부 핵심 선수의 경우 풀타임 선발출전을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서 치러진 가나, 우루과이 전에서 경고를 받으면서, 3차전에서 추가 경고를 받을 경우 16강전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이 이미 16강전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혹시 모를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한국 대표팀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대표팀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 한계까지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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